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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내용

주식에 장기투자하라

by 베부 2021. 1. 26.

 

 

[주식에 장기투자하라]

제러미 시겔은 JP 모건은행의 거기 경제 최고 책임자이자, 미국 증권산업연구소 이사로도 활동 중인 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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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시장 과열에 대한 경고

- 1996년, 주식투자는 국민의 취가가 되었고, 국민을 망상에 빠뜨렸다. 사람들은 정부, 학교, 못된 스포츠 스타는 헐뜯으면서도 주식시장만은 철석같이 믿고 있다. 마르크스의 표현을 빌리면, 주식투자는 대중의 종교가 되었다.

 

ㅇ 대형 강세장 말기

- 미국의 중상위 소득자들은 갈수록 더 시장에 집착했다. 경제경영 도서와 잡지가 넘쳐났고, 특히 CNBC를 비롯한 케이블 TV 경제뉴스의 시청률이 급등했다.

 

ㅇ 2000년 기술주 거품 붕괴

- 나스닥뿐 아니라 여러 인터넷주 지수와 기술주 지수도 정점을 기록했다. 심지어 오랜 기간 낙관론자였던 나조차, 터무니없이 상승한 기술주 주가가 붕괴의 전조라고 썼다.

 

ㅇ 증권시장에서는 기업에 발생하는 악재가 인내심 강한 투자자에게 호재가 되기도 한다. 사람들이 어떤 회사의 전망을 과도하게 비관하여 그 주가가 지나치게 내려가면, 기존 주주들은 배당으로 그 주식을 싸게 사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ㅇ 배당으로 지급하지 않고 기업에 남겨두는 이익을 '유보이익'이라고 한다. 유보이익을 이용해서 미래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부채를 상환하여 아자 비용을 줄인다.

- 증권 등 자산에 투자하거나 다른 기업을 인수한다.

- 주요 프로젝트에 투자하여 미래 이익을 높인다.

- 자사주를 매입한다.

 

ㅇ 시장의 이익 수익률은 PER의 역수이다. PER가 15이면 이익수익률은 1/15로 6.67%이다.

 

ㅇ 주가는 기업 자산의 취득원가가 아니라 미래 이익에 따라 형성된다고 보아야 한다.

- 순자산가치는 과거의 산물이고, 시장가격은 미래에 대한 전망.

 

ㅇ 증권분석에서 주식을 평가하는 일반 원칙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 주가는 사려 깊은 계산이 아니라, 사람들의 변덕스러운 반응에 따라 결정된다. -벤저민 그레이엄과 데이비드 도드

 

ㅇ 금이 인플레이션은 방어할지 몰라도 그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장기적으로는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상당 수준 갉아먹기 쉽다.

 

ㅇ 회사의 규모와 기본 가치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이유는 행동재무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즉 사람들은 이익이 급증하는 기업에 대해 성장 전망을 과도하게 작관하여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치른다. 과거에 수익률이 탁월했던 인텔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박주의 환상에 사로잡힌 나머지, 이익이 꾸준해도 성장성이 높지 않은 회사는 무시한다.

 

ㅇ 유동성 매매에 의해서 주가가 기본 가치보다 상승하면 이 주식은 '대형주'나 '성장주'로 분류된다. 그러나 유동성 매매가 사라지면 이 대형 성장주는 주가가 하락한다. 반면에 유동성 매매에 의해서 주가가 기본 가치보다 하락하면 이 주식은 '소형주'나 '가치주'가 된다. 이후 유동성 매매가 사라지면 이 소형 가치주는 주가가 상승한다.

- 유동성 매매 : 세금, 수탁 책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개인적 이유 등

 

ㅇ 경제성장률과 주식 수익률의 상관관계는 마이너스이며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에서도 나타난다.

 

ㅇ 주식은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 : 보유 기간이 1년 일 때에는 주식, 장기국채, 단기국채 모두 인플레이션 방어 효과가 낮다. 하지만 보유 기간이 30년일 때에는 일플레이션 수준이 달라져도 주식의 실질 수익률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ㅇ 금리가 상승하면 주식의 기대 현금흐름도 증가한다. 주식은 실물 자산에서 나오는 이익에 대한 청구권이다. 인플레이션에 의해서 투입물의 원가가 상승하면, 산출물의 가격도 상승한다. 따라서 물가가 상승하면 미래 현금흐름도 증가한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투입물과 산출물에 미치는 영향이 똑같다면,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주식의 미래 현금흐름은 감소하지 않는다. 금리 상승은 미래 현금흐름 증가로 상쇄되므로, 장기적으로 주가는 인플레이션율만큼 상승한다. (이익과 배당도 마찬가지이다) 단, 적정한 인플레이션 일 때 적용되는 논리이다.

 

ㅇ 만일 어떤 투자자가 경기후퇴가 시작되기 4달 전에 주식을 모두 팔아서 단기 채권을 매입하고 또 경기 저점이 되기 4달 전에 주식을 매입한다고 가정하면, 그는 매수 후 보유 전략을 사용한 투자자들에 비해 매년 거의 5% 이상의 위험 조정 성과를 기록했을 것이다. 다만, 어느 누구도 경기순환의 흐름을 예측하지 못한다.

 

ㅇ 시장을 움직이는 요인 : 테러, 전쟁, 정치적 사건, 정부 정책 변화, 불확실성

 

ㅇ 주목해야 할 데이터 : 고용지표, 생산자물가지수 PPI, 소비자물가지수 CPI, 근원 인플레이션, 고용비용

 

ㅇ 주가의 변동성이 높은 기간은 대부분 약세장 기간이었다. 경기 확장기보다 경기 침체기일 때 일간 수익률의 표준편차가 255 이상 높았다. 경기 침체기에 변동성이 증가하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 경기가 침체하면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한다. 둘째, 기업의 이익이 감소하면 고정비 부담 탓에 기업 실적의 변동성이 증가한다. 이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도 증가한다.

 

ㅇ 변동성 지수 (VIX 지수, 일명 공포지수) : 최근 몇 년 동안 VIX가 높을 때 주식을 매수해서 VIX가 낮을 때 매도하는 전략을 썼다면 초과수익을 얻었을 것이다. 하지만 공포에 의해 주가가 얼마나 떨어질지는 알 수 없다.

 

ㅇ 월스트리트 격언 : 주식시장이란 자신이 누구인지 파악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곳이다.

 

ㅇ 이 책의 주제는 (이 책 초판이 나온 1994년과 마찬가지로 지금(2013년)도) 주식이 장기적으로 재산을 축적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말이다.

 

ㅇ 성공 투자 지침

-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대 수준을 설정하라. 지난 2세기 동안 주식의 실질 수익률은 6~&%였고, PER은 약 15였다.

- 장기적으로 주식의 수익률이 채권 수익률보다도 훨씬 더 안정적이다. 주식은 채권과는 달리 인플레이션도 방어한다. 따라서 투자 지평이 길어질수록 주식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 저비용 인덱스펀드의 비중이 가장 높아야 한다.

- 주식 포트폴리오의 적어도 1/3은 국제 주식에 투자하라. 고성장 국가의 주식은 흔히 과대평가 상태여서 수익률이 낮다. (PER이 20을 초과하는 나라에는 주식 비중을 높이지 마라.)

- 지금까지 가치주(배당수익률이 높거나 PER이 낮은 주식)는 성장주보다 수익률은 더 높고 위험은 더 낮았다. 가치주 인덱스펀드나 펀더멘털가중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여 가치주의 비중을 높여라.

- 감정에 휩쓸리지 않도록 포트폴리오 관리 원칙을 확고하게 수립하라. 시장에 불안감을 느낄 때에는 자리에 앉아 이 책의 1장을 다시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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