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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경제

[미국 주식] 바이든 테마, 그린 테마 에너지 ETF

by 베부 2020. 10. 15.

미국 주식, 그린 테마 에너지 ETF 어떤 게 있을까요?

 

요즘 미국 ETF가 핫하죠? 주식 개별 종목에 대해 잘 모르지만 어떤 산업군이 앞으로 잘 될 거 같다고 생각 이 들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맞습니다. ETF에 투자하면 됩니다. ETF에 종류가 참 많거든요. 그중에 오늘은 그린 테마 에너지 관련 신재생에너지 ETF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미국 증시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해서 랠리를 주도하는 것은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이에요. 바이든 대통령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협략에 재가입할 것을 약속했고, 대통령에 당산이 되면 기후변화 대책에 4년간 2조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를 했어요. 이것은 화석 연료를 뒤로하고 앞으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이야기하는 거죠.

 

많은 증시 전문가들은 신재생에너지 ETF가 바이든 후보의 테마로 급등한 부분을 인정하면서도 앞으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해요. 결국 갈 녀석이라는 거죠.

 

한국경제 <20. 10. 14>

 

한국 경제 증권 기사란에서 올해 수익률 TOP 10인 ETF를 가져와 봤는데요. 5 종목이나 포함이 되어 있네요. 이 5개에 중에 수익률이 100%가 넘는 1위부터 3위까지만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베스코 태양광 ETF (TAN)

 

TAN은 태양광 발전의 상대적 중요성을 바탕으로 선정된 태양광 기업의 지수를 따르는 펀드예요.  먼저 개요를 볼께요. 최근 1년 수익률이 대단하네요. 3월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폭락을 겪고도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 있네요. 우측에 MSCI 등급이 BBB인데요. 이것은 ETF에 포함된 기업들을 기반으로 책정하는 ESG 등급이에요. ESG는 Environmental(환경적), Social(사회적), Governace(지배구조)의 약자로 기업이 직원과 고객, 주주, 환경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지배구조는 투명한지를 따지는 평가지표예요. 한마디로 얼마나 착한 기업인지를 본다는 거죠. 그런데 착한 기업이라고 돈을 잘 벌어다 주는다는 건 아니기에 참고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지난 1년간의의 수익률이 대단한데요. 차트를 한번 들여다볼까요? 지난 3월에 떨어졌다가 열심히 만회했네요. 바이든 테마주 답습니다. 

 

 

그럼 TAN은 어떤 어느 나라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 볼까요? 미국과 중국(홍콩포함)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네요. TAN의 운용사인 Invesco는 미국과 중국의 재생 에너지 기업이 잘 될 거라 보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럼 어떤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을까요? 재생 에너지 장비쪽에 대부분을 투자하고 있네요. 소량이긴 하지만 부동산, 반도체, 전기 분야에도 투자를 하고 있긴 하네요. 하지만 워낙 소량이라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회사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도 함께 보실까요? 상위 10개 회사만 표현되어 있는데요. 아는 곳이 없네요. 테마가 향후 전망이 좋은 건 알겠는데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할지 모를 때 이렇게 ETF에 투자를 하면 될 거 같아요. 전문가들이 유망한 기업에 골고루 분포해서 대신 투자해 주니까요. 

 

 

 

인베스코 와일더힐 크린에너지 ETF (PBW)

 

PBW는 더 깨끗한 에너지원이나 에너지 절약에 관련된 회사에 지수를 따르는 펀드예요. 풍력, 태양열, 바이오 연료, 지열 회사와 같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재생 에너지 공간과 관련된 기업까지 포함시킬 정도로 범위가 다양해요. 착한 기업 등급은 BBB네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착한 회사라고 해서 수익률이 높은 기업이란 건 아니기에 참조만 하면 될 거 같아요. 그런데 남양유업을 보면 나쁜 기업에는 투자하면 안 될 거 같습니다.

 

 

PBW 역시 지난 1년간 수익률이 상당해요. 143.82%나 되네요. 차트는 TAN과 유사합니다. 

 

PBW는 미국 투자 비율이 압도적이네요. 중국이 10%정도 밖에 안되지만 미국과 중국에만 투자를 했다고 해도 될 거 같아요. 

 

 

투자 부문은 재생 에너지 장비쪽이 많긴 하지만 앞서 개요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상당히 투자 범위가 넓어요. TAN과 차이가 나네요. 

 

 

투자 회사 역시 다양합니다. 투자 비율도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2~3% 비율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네요. PBW의 수익률이 엄청난 걸 봤을 때 다양한 에너지 관련 기업이 힘을 받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대목이네요.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크린엣지 그린에너지 지수펀드 (QCLN)

 

QCLN은 청정에너지 관련 미국 상장기업의 지수를 따르는 ETF예요. 미국 상장기업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요. 청정에너지를 활성화하거나 석유 제품의 필요성을 줄이는 첨단 소재 분야, 스마트 그리드, 하이브리드 배터리, 솔라/풍력/지열 발전의 제조/개발/설계/유통/설치 업체 등을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QCLN의 경우, 관련 ETF에서 제일 저렴해서 진입장벽이 낮은 ETF입니다. ESG 등급이 A 이군요. 앞서 말씀드린 ETF에 비해 착한 기업이 좀 더 많이 포함되어 있나 봐요.

 

 

QCLN도 최근 1년간 수익률이 대단하네요. 134.44%나 돼요. 앞서 설명드린 ETF 차트와 거의 유사합니다.

 

앞서 설명 드린바와 같이 QCLN은 미국에서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청정에너지 기업의 실적을 따릅니다. 아래에 보이는 중국과 캐나다는 미국에 상장된 중국과 캐나다 기업이겠네요.

 

 

다양한 부문에 투자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QCLN은 테슬라에도 투자를 하고 있군요. 네이버 증권에서 보면 테슬라 비율이 15.38%로 가장 많은 비율을 가지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아래 정보와는 다르네요. 제가 보여드리는 자료는 WWW.ETF.COM에서 가지고 온 건데요. ETF.COM이 좀 더 최신 정보를 반영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렇게 가장 수익률이 좋은 신재생에너지 ETF 3개를 알아봤어요. 수익률이 대단하죠? 1년 전에 이런 ETF를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늦었다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하죠?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바이든 대통령 후보가 밀고 있는 테마 기도 하니 앞으로 더 좋아질 확률이 높지 않나 싶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소개해 드린 ETF 외에도 관심이 많으신 분들을 위해 어디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알려드릴께요. 일단 가장 쉬운 방법은 네이버 증권입니다. 단, 모바일에서만 가능해요.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외 여러 나라의 주식 정보를 볼 수 있고요. 해외 ETF도 검색됩니다. 

 

검색해 보면 ETF의 기본 개요, 즉 시세, 거래량, 총 금액, 수익률, 배당기준일, 배당금, 운용사, 설정일 같은 정보들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어디에 투자를 하는 ETF인지 알 수 있고요. 어떤 업체들이 어느 정도 비율로 들어가 있는지도 확인된답니다. 차트는 기본이고요.

 

 

그런데 좀 더 자세한 정보나 최신 정보를 알고 싶다면 WWW.ETF.COM에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홈 화면에 뜨는데요. 검색창에 원하고자 하는 ETF 명을 넣으면 검색이 되요. ETF 이름은 네이버 증권에서 확인해서 넣으면 되겠죠? 앞서 소개해 드린 인베스코 태양광 ETF (TAN) 경우, 티커로 검색하시면 편해요. 티커는 괄호 안에 있는 TAN을 말해요. 

 

 

들어가 보시면 제가 소개해 드린 정보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서로 유사한 ETF끼리 비교한 정보도 볼 수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실 거 같아요. 근데 영어인데 어떡하냐고요? 전혀 문제 될 거 없어요. 인터넷 브라우저마다 번역 툴이 있을 거 같은데요. 저는 네이버 웨일로 보여드릴게요.

 

ETF닷컴에 들어가셔서 브라우저 우측에 미국/영국 국기 보이시죠.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타납니다. 언어를 설정해주시고요, 이 사이트 항상 번역하기 체크해 두시면 다음부터는 한글로 된 ETF닷컴을 볼 수 있어요.

 

 

같은 홈 화면인데 한글로 보이시죠? 편하게 한글 사이트다 생각하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그럼 다들 부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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