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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경제

[미국주식] ETF 가 뭔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해요?

by 베부 2020. 10. 22.

ETF의 운영방식을 이해해 보아요.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우리말로 '상장지수 펀드'라고 해요. 펀드인데 주식처럼 거래가 된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ETF는 뮤츄얼 펀드(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펀드)랑 비슷한데요. 뮤추얼 펀드는 펀드 매니저를 통해서 거래할 수 있는데 반해 ETF는 주식처럼 크고 작은 투자자들이 직접 거래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물건을 살 때 도매상 보다 소매상이 비싸죠? 그건 도매상을 통해서 소매상으로 넘어가는 유통과정이 하나 더 들어가기 때문에 유통/물류비가 더 포함이 되기에 더 비싸질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펀드 매니저를 통해서 거래 할 수밖에 없는 뮤추얼 펀드 대비 펀드 매니저 없이 바로 거래를 할 수 있는 ETF는 중간에 펀드 매니저라는 유통과정이 빠져서 운용보수가 저렴해요.

 

매년 운용보수를 평균으로 볼 때 해외 ETF는 0.2%, 해외 펀드는 1.12% 인 것을 볼 때 운용보수가 5.5배가 나네요. 참고로 국내 ETF는 0.36% 예요. 해외 ETF보다 비싸네요. 이 운용보수는 매년 발생하는 거라 장기 투자 시에는 차이가 더 크게 나겠죠.

 

그럼 ETF는 어떤 방식으로 운용될까요? ETF가 어떻게 운용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친숙한 뮤추얼 펀드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겠어요.

 

 

뮤추얼 펀드

 

여섯 명의 투자자들이 각자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집에 앚아 있다고 상상해 볼까요? 여섯 명은 각자 개별적으로 주식을 사들일 수는 있겠지만,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 하기에 시간관리나 자원이 부족해요.

 

그래서 그들은 생각하죠. 각자의 돈을 다 모아서 전문 투자 매니저를 고용하여 대신 투자해 주는 방식을 사용하죠. 누가 무엇을 투자했는지 추적하기 위해 각 투자자는 총투자에서 그들의 지분을 나타내는 주식을 받아요.

 

투자자는 자신의 돈이기 때문에 매일 얼마나 많은 투자 가치가 변하고 있는지 알고 싶을 거예요. 그래서 매일 뮤추얼 펀드는 자신이 소유한 전체 가치를 집계하여 존재하는 주식의 수로 나눠요. 그래서 자신의 가지고 있는 주식의 가치가 얼마인지를 정확히 알 수가 있어요.

 

이런 식으로 뮤추얼 펀드는 100년 가까이 존재해 왔고, 주식, 채권, 상품 및 기타 자산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상품에 투자를 할 수가 있어요.

 

 

ETF

 

ETF는 사실 이것도 뮤추얼 펀드예요. 거래 시장의 특정 영역에 다양하게 접근 할 수 있는 풀링 투자 수단이에요. 주식, 채권, 상품, 통화, 옵션 또는 자산의 혼합 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요.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는데, 뮤추얼 펀드와 마찬가지로 전체에 대한 비례적 지분을 나타내요. 한 가지를 제외하는 모든 면에서 뮤추얼 펀드랑 동일하다 생각하시면 돼요. 그럼 다른 한 가지가 뭘까요? 바로 외환으로 거래할 수 있는 펀드예요.

 

ETF의 주식은 모든 증권사 계좌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어요. 주식으로 주식을 사는 것처럼 본인이 거래하는 증권사를 통해 매수 주문을 입력하고 원하는 ETF를 사들일 수 있어요. 아직 증권사 계좌가 없는 분들은 아래에 들어가 보세요. 해외 계좌 개설하면 40달러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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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뮤추얼 펀드의 매입 또는 매도 주문은 하루에 한번(거래 종료 후)만 처리할 수 있는 반면 ETF 거래는 시장이 열려 있으면 언제든 거래할 수 있어요. 오전에 주식을 사고 오후에 팔 수도 있고요. 오전 10시에 사서 11시에 팔고 점심 먹고 와서 다시 살 수 있어요. 주식처럼 단기 매매가 가능하다는 건데요. 사실 ETF는 중장기적인 자산 배분의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단기 매매는 잊으세요.

 

마지막으로 앞서 설명 드린 ETF가 뮤추얼 펀드와 다른 한 가지를 설명드릴게요. ETF는 외환으로 거래할 수 있는 펀드라는 건데요. 이점은 여러 가지 이유로 전통적인 뮤추얼 펀드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요. 쉽게 말해 환율의 변동에 의한 환차 이익을 바랄 수 있다는 건데요. 이런 점은 단점으로도 작용할 수가 있어요. 

 

해외 ETF를 샀다가 매도하고 나오는 시점에서 환율이 오르고 내림에 따라 수익이 날 수도 있고 손실이 날 수도 있으니 환율 상황을 고려해서 매도 시점을 잘 선택하는 투자 전략을 펴야겠지요.

 

요약하면, ETF는 투자자들이 전통적인 증권 거래 계좌의 편안함과 낮은 운용보수로 미국 주식, 중국 기술주, 고수익 채권, 현물 금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거래에 접근 할 수 있는 도구라고 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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